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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베르겐 여행 (전망대, 항구, 커피, 산책) 노르웨이 서쪽 끝, 피오르드의 관문이자 항구도시로 유명한 베르겐(Bergen)은 가을이 되면 낭만과 고요함이 매력이 됩니다. 형형색색 단풍이 덮인 산과 고요한 바다, 그리고 구름 아래의 커피 한 잔이 감성으로 다가온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망대에서의 파노라마 뷰, 가을 항구의 정취, 감성 카페, 도시 산책로까지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베르겐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플뢰이엔 전망대에서 시작하는 가을 뷰베르겐 여행은 보통 플뢰이엔 전망대(Mount Fløyen)에서 시작합니다. 도시 중심부에서 플뢰이바넨(Floibanen) 케이블카를 타면 단 7분 만에 정상에 도착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이곳에서 붉게 물든 도시 전경과 피오르드의 곡선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다양한 전망 포인트가 마련되어.. 2025. 8. 1.
서울 광진구 미니피서지 긴고랑계곡 (대중교통, 맛집) 한여름, 서울 도심에서 시원한 계곡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서울 내에도 규모는 작지만 어른들은 시원하게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힐 수 있고, 어린아이들은 첨벙거리면서 놀 수 있는 정도라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방문이 가능한 계곡이 있답니다. 바로 서울 광진구의 아차용마산 자락에 위치한 ‘긴고랑계곡’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서울 도심 미니 계곡 중 하나인 긴고랑 계곡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접근하는 방법과 근처 맛집과 카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아차용마산 자락에 위치한 긴고랑 계곡까지 가장 가깝게 도착하는 버스는 광진 마을버스 2번입니다. 지하철 역 5호선 아차산역 1번 출구, 5,7호선 군자역 3번 출구, 혹은 7호선 중곡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조금만 이동하시면.. 2025. 8. 1.
여자 둘이 떠난 대만 가오슝 1박 2일 여행 대만 남부의 항구도시 가오슝(Kaohsiung)은 가족, 커플도 좋지만 여자친구들끼리 감성적인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도시인 것 같아요. 고즈넉한 풍경과 예술적 감성, 낭만적인 일몰, 활기 넘치는 야시장, 맛있는 음식과 디저트까지 하루하루가 다채로우면서도 여유롭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자 친구 둘이서 떠나기 좋은 1박 2일 가오슝 감성여행 루트를 소개해 보겠습니다.첫째 날: 용호탑과 연지담에서 시작하는 평온한 하루오전 비행기를 이용하신다면 가오슝에 도착해서 짐을 맡기자마자 천수당 밀크티 한 잔으로 더위를 식혀보세요. 달달한 맛이 기력을 보충해 주는 것 같답니다. 그리고 가오슝 북쪽에 위치한 연지담과 용호탑을 방문해 보세요. 오후 늦게 방문하면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많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할 수.. 2025. 7. 31.
영국 일리 소도시 감성 여행 (대성당, 산책, 장어축제, 스콘) 영국 캠브리지 근교의 소도시 일리(Ely)는 짧은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감성 여행지입니다. 고딕 양식의 대성당, 잔잔한 강변 산책로, 개성 있는 디저트 카페, 매년 열리는 장어축제(Eel Festival)까지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문화 도시입니다. 일리 대성당, 고요한 위엄일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일리 대성당(Ely Cathedral)은 고딕 양식의 건축미와 압도적인 스케일로 방문객을 사로잡습니다. 12세기부터 이어져 온 이 성당은 '섬 위의 등불'이라 불릴 만큼 드넓은 평야 위에서 홀로 우뚝 솟아 있습니다. 캠브리지에서 기차로 약 15~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캠브리지 여행 일정에 추가하기 좋습니다. 성당 입장료는 어른 기준 약 £8~£10이며, 내부 가이디드 투어나 타워 투어는 별도 비용.. 2025. 7. 31.
오타루 혼자 여행 코스 (오르골당, 르타오, 운하, 앙카케야끼소바) 삿포로에 혼자 여행을 가셨다면, 오타루 당일치기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삿포로에서 기차로 약 40분 정도 걸리는 작은 도시인데요. 감성 사진, 운하에서의 유람선 투어, 음식과 디저트, 산책 코스 등 놓칠 게 하나도 없는 꽉 찬 하루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혼자서도 잘 노는 오타루 하루 여행 일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오르골당에서 시작하는 감성 여행오타루 혼자 여행의 첫 코스로 추천하는 곳은 바로 ‘오르골당’입니다. 미나미오타루역에서 하차하시면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이곳은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오르골 전문 박물관 겸 매장인데요. 3층짜리 고풍스러운 건물 안에는 수백 가지 종류의 오르골이 꽉 차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내부는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2025. 7. 31.
대만 컨딩 여행에서 필수로 해야 할 것 (스노쿨링, 서핑, 야시장) 대만 최남단에 위치한 ‘컨딩(Kenting)’을 들어보셨나요?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액티비티, 그리고 현지 먹거리로 새로운 휴가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자친구끼리 떠나기에도 안전한 컨딩에서는 리조트 수영장이나 프라이빗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도 좋지만 스노클링과 서핑, 그리고 길거리음식 탐방 세 가지는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컨딩 여행에서 꼭 해봐야 하는 이 세 가지 경험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스노클링으로 만나는 컨딩 바다의 매력컨딩은 대만 사람들이 가는 휴양지로 대만 내에서도 손꼽히는 바다 액티비티 명소라고 합니다. 특히 스노클링은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어 수영을 못하는 친구들과도 함께하기 좋습니다. ‘샤오완’ 해변과 ‘난완’ 해변은 스노클링 명소로 유.. 2025.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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