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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출발 울릉도 여름 여행 (자차 루트, 스노쿨링)

by evafromkorea 2025. 7. 29.

울릉도 스노쿨링 사진

대한민국에서도 스노클링을 하면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로 울릉도에서 즐겨보실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한 여름에 꼭 가봐야 할 한국의 여행지, 울릉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울릉도는 아직 공항을 짓고 있는 상황이라, 배를 통해서 들어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개항이 되면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면서 사람들이 붐빌 것 같으니, 미리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인 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의 극 성수기 기간에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이때가 투명한 물속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포항항 출발 준비 과정

울릉도 여행을 자차로 떠나려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건 페리 예약이에요.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로 향하는 배는 매일 정기적으로 운항되고 있는데요, 차량을 함께 실을 수 있는 카페리를 타기 위해서는 꼭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답니다. 보통 ‘대아고속해운’이나 ‘씨스포빌’ 같은 곳에서 예약할 수 있어요.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니, 여행 날짜가 정해졌다면 최소 2~3주 전에 예약해 두는 걸 추천드려요. 차량 요금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승용차 기준 왕복 20만 원 정도 생각하시면 되고요, 탑승 인원별 요금은 별도로 추가돼요. 날씨에 따라 배 운항이 변동될 수 있으니, 여행 전날에는 꼭 운항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갑작스럽게 취소될 경우를 대비해서 예비 일정도 하나쯤 마련해 두시면 좋겠죠? 출항 당일에는 배 시간보다 2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차량은 터미널 내 대기선에서 줄을 서게 되고, 선박에 오를 땐 직원 안내에 따라 차를 실어요. 이때 신분증, 차량등록증 같은 서류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준비해 두세요.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 울릉도는 길이 좁고 경사가 급한 곳이 많아서 차량 상태 점검을 꼭 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특히 브레이크는 꼼꼼히 정비해 주세요. 주유소도 많지 않기 때문에 출발 전에 연료를 가득 채우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배 안에는 간단한 매점과 화장실이 있으니, 장거리 이동에 필요한 간식이나 생수도 미리 준비하면 더 편안하게 이동하실 수 있어요. 밤 배를 타고 출발하면 잠을 자면서 가기 때문에 괜찮기는 하지만, 멀미를 하신다면 멀미약을 미리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주 약간 울렁거리는 느낌은 있습니다. 

울릉도 내 이동과 숙소 선택 팁

울릉도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됩니다. 자차를 가져갔다면 섬 구석구석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도로가 좁고 굽이진 해안도로가 많아서 조금은 신중한 운전이 필요하답니다. 숙소를 고를 땐 도동항이나 저동항 근처를 추천드려요. 이 지역은 울릉도의 중심지로, 식당이나 편의점, 카페 같은 편의시설이 많고 주요 관광지도 가까워서 여행 동선이 아주 좋아요. 특히 스노쿨링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저동이나 사동 지역이 좋아요. 걸어서 갈 수 있는 해변이 가까이 있고, 장비 대여점도 근처에 있어서 이동하기 편리하답니다. 숙소는 펜션이나 리조트 형태가 많고, 여름 성수기에는 빠르게 예약이 마감되니 여행 일정을 정하셨다면 최대한 빨리 예약을 완료해 주세요. 여유 있게 2박 3일 정도 일정을 잡는다면, 스노클링도 하고 나리분지나 성인봉 같은 자연 명소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이동 경로는 도동항을 중심으로 섬을 한 바퀴 도는 방식으로 짜면 가장 효율적인데요, 하루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하루는 트레킹이나 바다 체험 이런 식으로 테마를 정하면 여행이 훨씬 알차고 기억에 남을 거예요. 주차는 관광지마다 공영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성수기에는 꽤 붐벼요. 인기 있는 장소에는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게 좋아요. 무엇보다도 울릉도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섬이니,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는 마음으로 천천히 다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스노클링 명소와 장비 정보

울릉도의 바다는 투명도도 뛰어나고 수중 생태계도 잘 보전되어 있어서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정말 좋은 장소예요. 특히 통구미 해변, 현포 해안, 남양 해변 같은 곳은 물살이 세지 않고 수심도 비교적 얕아서 초보자도 안심하고 입수할 수 있어요. 장비는 대부분 해변 근처나 숙소에서 대여할 수 있어요. 하루에 1만 원 정도면 마스크, 스노클, 오리발, 방수복, 구명조끼까지 풀세트로 대여할 수 있고요, 위생이나 장비 상태가 걱정되신다면 개인 장비를 챙겨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울릉도 내 해양경찰서에 방문하시면 신분증을 맡기고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고 하니 미리 전화해서 문의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 가지 더 기억하셔야 할 점은, 울릉도는 해안선 대부분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서 입수 가능한 지점이 제한적이에요. 입수는 반드시 지정된 구역에서만 해야 하고, 안전요원이 상주하는 해변에서 즐기는 게 안전하답니다. 울릉도의 바닷물은 수온이 낮은 편이라 방수복이나 래시가드 착용을 추천드려요. 체온 유지는 안전과 직결되니까요. 그리고 스노클링을 할 땐 절대 혼자보단 2인 이상 동행하는 게 좋아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방수팩에 휴대폰도 챙기시고요. 스노클링을 마친 후엔 인근 숙소나 해변가 샤워장에서 씻을 수 있으니, 여벌 옷과 수건도 꼭 챙기세요. 조용하고 투명한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그 순간, 정말 멋진 여름 기억으로 오래 남게 될 거예요.

 

포항에서 자차로 떠나는 울릉도 여름 여행, 조금만 준비하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카페리 예약, 숙소 위치, 그리고 바다 액티비티까지 하나하나 미리 알아두고 떠난다면 더욱 여유롭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이번 여름, 북적이지 않는 청정 자연 속에서 진짜 휴식을 느껴보세요. 울릉도에서의 시간이 분명히 특별한 추억이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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